안녕하세요.
오늘은 건강이 아닌 여행 이야기를 들고 왔습니다.
제가 올해 1월에 다녀온 싱가포르 여행이 생각보다 인상 깊어서, 꼭 한 번 공유해보고 싶었는데요.
특히 생각보다 높은 물가, 동남아 특유의 따뜻한 날씨, 그리고 너무나도 깨끗했던 거리 풍경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싱가포르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실제 경험 기반의 생생한 후기와 함께 예산, 날씨, 음식, 교통 등 핵심 정보를 모두 담아봤습니다.
끝까지 읽어보시고, 여행 전 꼭 참고해보세요!
📌 목차
- 싱가포르, 왜 이렇게 물가가 비쌀까?
- 1월의 싱가포르 날씨 – 반팔 하나로 충분했어요
- 싱가포르 거리 풍경 – 정말 이 정도로 깨끗하다고?
- 싱가포르 여행하기 좋은 달은 언제일까?
- 숙소와 식비, 교통비는 어느 정도?
- 싱가포르에서 꼭 가봐야 할 대표 명소 TOP 5
- 싱가포르 여행 팁 – 꼭 챙기면 좋은 것들
- 싱가포르 여행 전 꼭 알아야 할 꿀팁
- 총 여행경비 정리 – 실제 예산표 공개
- 월별 호텔 요금 변화 (2025년 기준)
- 싱가포르 vs 주요 도시 여행 물가 비교표
- 마무리하며: 싱가포르는 다시 가고 싶은 도시일까?
- 함께 보면 좋은 동남아 여행 정보
1. 싱가포르, 왜 이렇게 물가가 비쌀까?
솔직히 말하면 저는 싱가포르의 물가가 이렇게 높을 줄은 몰랐습니다.
일반적인 커피 한 잔이 우리 돈으로 7천 원~9천 원,
저녁 한 끼도 식당에서 먹으면 2만 원은 기본으로 나왔어요.
물가가 높은 이유
- 도시국가로 자원과 식료품 수입 의존도가 높음
- 아시아 금융 중심지로 고소득 국가
- 관광객이 많아 관광지 중심으로 가격이 높게 형성됨
특히 마리나 베이 근처나 쇼핑몰 내 음식점들은 가격이 더 높았습니다.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 푸드코트나 호커센터를 공략하는 게 비용 절감의 핵심이에요.
2. 1월의 싱가포르 날씨 – 반팔 하나로 충분했어요
제가 방문한 시점은 1월 초였는데요,
서울은 한파였지만 싱가포르는 반팔 입고 다니기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구분 | 온도 |
---|---|
평균 기온 | 24~31도 |
체감 습도 | 높음 (자주 덥게 느껴짐) |
강수량 | 가끔 소나기 있음 (우산 필수) |
✅ 체크포인트
- 자외선 차단제 필수
- 얇은 옷 여러 벌 챙기기
- 숙소에 에어컨 필수
3. 싱가포르 거리 풍경 – 정말 이 정도로 깨끗하다고?
싱가포르 거리는 정말 놀라울 정도로 깨끗했습니다.
쓰레기통은 많지 않은데도 길거리에 휴지 하나 떨어져 있지 않았고,
건물 외벽,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모두 깔끔하게 정돈돼 있었어요.
이유를 찾아보니…
- 껌 판매 금지: 길거리 껌자국이 없음
- 쓰레기 무단투기 벌금 최대 100만 원 이상
- 청소 인력이 곳곳에 배치
✅ 여행자라면 꼭 지켜야 할 매너!
- 길거리에서 음식 먹지 않기
- 쓰레기 버릴 곳 없으면 챙겼다가 숙소에서 처리
- 공공장소에서 조용히 대화하기
4. 싱가포르 여행하기 좋은 달은 언제일까?
싱가포르는 1년 내내 더운 날씨를 유지하는 전형적인 열대기후 지역이라
사실상 모든 달이 여행 가능하지만, 우기와 성수기만 피하면 훨씬 쾌적하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여행 적기 | 특징 |
---|---|
2월~4월 | 상대적으로 강수량이 적고 맑은 날씨 많음 |
7월~9월 | 덜 습하고 야외활동에 유리, 이벤트 풍성 |
11월~1월 | 우기(소나기 자주 옴), 연말연시로 혼잡 가능성 있음 |
항공권 저렴한 시기
시기 | 항공 특성 |
---|---|
3월 중순~4월 초 | 봄방학 종료 후 비교적 항공권 가격 낮음 |
6월 말~7월 초 | 방학 직전 틈새구간, 조기 예약 시 저렴 |
9월~11월 초 | 연휴 전 비수기, 좌석 여유 있음 |
✅ 비행기표는 최소 6~8주 전 예매하면 가장 저렴하게 구할 수 있습니다.
5. 숙소와 식비, 교통비는 어느 정도?
항목 | 평균 가격(1인 기준) |
---|---|
숙소(중급 호텔) | 1박 약 15만~20만 원 |
호커센터 식사 | 6천 원~1만 원 |
대중교통(지하철/버스) | 1회 약 1,200~1,800원 |
관광 입장료(유료) | 1만~4만 원 수준 |
✅ 절약 팁
- 호커센터 적극 이용하기
- MRT(지하철) 교통카드 구매
- 도심보다 외곽 숙소 선택
6. 싱가포르에서 꼭 가봐야 할 대표 명소 TOP 5
순위 | 명소 | 특징 |
---|---|---|
1 | 마리나 베이 샌즈 | 야경, 쇼핑, 전망대 |
2 | 가든스 바이 더 베이 | 슈퍼트리 쇼, 야경 명소 |
3 | 센토사 섬 | 유니버설 스튜디오, 비치 |
4 | 차이나타운 & 리틀 인디아 | 현지 분위기 체험 |
5 | 보타닉 가든 | 산책하기 좋은 공원, 무료 입장 |
7. 싱가포르 여행 팁 – 꼭 챙기면 좋은 것들
✅ 여행 전 준비물 리스트
- 썬크림, 모자, 선글라스
- 환전은 미리 조금만 (대부분 카드 결제)
- 보조배터리
- 작은 접이식 우산
- MRT 교통카드(여행자용 패스)
8. 싱가포르 여행 전 꼭 알아야 할 꿀팁
✅ 싱가포르 입국 시 유의사항
- 세관 신고 철저: 전자담배, 껌, 음식 반입 규정이 엄격
- 전자여권 필수, 무비자 입국 가능 (최대 90일 체류)
- SG Arrival Card 사전 입력 (온라인 등록 필수)
✅ 공항에서 시내 가는 방법
- MRT(지하철): 창이공항역에서 시내까지 약 30분
- 택시: 약 30분 소요, 요금은 약 25,000원 내외
- 그랩(Grab) 앱 설치 추천 – 현지 차량 호출 서비스
✅ 싱가포르 환전 팁
- 현지에서는 카드 결제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음
- 공항보다 시내 환전소(리틀인디아, 부기스 등)에서 환율 유리
- 싱가포르 달러(약 1 SGD ≈ 1,000원)로 소액만 환전해도 충분
✅ 현지 앱 & 유용한 정보
- Grab: 차량 호출, 음식 배달 가능
- Citymapper / Moovit: 대중교통 노선 확인
- NETS 카드: 현지 교통/편의점에서 결제 가능한 교통카드
9. 총 여행경비 정리 – 실제 예산표 공개
항목 | 예산(4박 5일 기준) |
---|---|
항공권 | 약 60만 원 |
숙소 | 약 80만 원 |
식비 | 약 30만 원 |
입장료/투어 | 약 10만 원 |
교통비 | 약 5만 원 |
기타 쇼핑 등 | 약 10만 원 |
총합 | 195만 원 내외 |
👉 예산은 환율, 일정, 숙소 등 변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음식으로 보는 물가!
10. 월별 호텔 요금 변화 (2025년 기준)
싱가포르의 숙박 요금은 시즌에 따라 큰 차이를 보입니다.
아래 표는 1박 기준 평균 요금(3성~4성급 호텔)의 월별 변화입니다.
월 | 평균 숙박 요금(₩) | 특이사항 |
---|---|---|
1월 | 190,000원 | 연말연시 후반부 영향, 여전히 높은 편 |
2월 | 170,000원 | 중국 설 연휴 전후로 가격 요동 |
3월 | 160,000원 | 건기 시작, 여행 적기 |
4월 | 150,000원 |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가격 |
5월 | 155,000원 | 무더위 시작, 관광객 감소 |
6월 | 170,000원 | 여름방학 수요 증가 |
7월 | 180,000원 | 관광 피크, 이벤트 시즌 |
8월 | 175,000원 | 이벤트 지속, 요금 유지 |
9월 | 160,000원 | 비수기 진입, 요금 하락 |
10월 | 150,000원 | 여행 최적기 중 하나 |
11월 | 160,000원 | 우기 시작, 가격 변동 적음 |
12월 | 190,000원 | 크리스마스·연말연시로 폭등 |
✅ Tip: 4월, 5월, 9~10월은 상대적으로 숙박 요금이 안정적이며, 항공권도 저렴한 시기입니다.
11. 싱가포르 vs 주요 도시 여행 물가 비교표
동남아시아와 동북아시아 주요 도시와 비교했을 때 싱가포르는 확실히 고가에 속합니다.
아래 표는 2025년 기준 여행자 1인 1일 평균 지출 비용입니다. (₩ 기준)
도시 | 식비 | 대중교통 | 커피 | 숙박(3성급) | 총합(1일 평균) |
---|---|---|---|---|---|
싱가포르 | 25,000원 | 3,000원 | 6,000원 | 160,000원 | 194,000원 |
홍콩 | 20,000원 | 4,000원 | 5,500원 | 140,000원 | 169,500원 |
도쿄 | 18,000원 | 2,500원 | 5,000원 | 130,000원 | 155,500원 |
방콕 | 10,000원 | 2,000원 | 3,500원 | 80,000원 | 95,500원 |
✅ 싱가포르는 숙박과 커피 가격이 매우 높은 편
✅ 음식은 푸드코트를 이용하면 저렴하게 해결 가능
✅ 도쿄·홍콩과 비슷하지만, 방콕에 비하면 2배 이상의 차이
12. 마무리하며: 싱가포르는 다시 가고 싶은 도시일까?
물가는 생각보다 높았지만,
도시의 쾌적함과 질서정연함, 그리고 기후의 따뜻함 덕분에 정말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특히 안전하고 깔끔한 도시를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여행지라고 느꼈어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더 여유로운 일정으로 한 번 더 방문하고 싶습니다.
13. 함께 보면 좋은 동남아 여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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